"우버 상장..국내 자율주행차株 관심 높아질 것"

"우버 자율주행 사업부 분사 예정…국내서도 자율주행 관심 높아질 것"
"아이쓰리시스템·모바일어플라이언스 추천"
  • 등록 2019-04-22 오전 9:12:14

    수정 2019-04-22 오전 9:12:1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내달 우버(Uber)가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면 국내서도 자율주행차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주목할만한 종목은 아이쓰리시스템(214430)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가 꼽혔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우버의 상장기업가치는 최대 1200억 달러(한화 137조원)로 추정된다”며 “특히 주목할 부분은 우버의 자율주행사업부인 ‘ATG(Advanced Technology Group)’인데 최근 일본 도요타와 덴소, 소프트뱅크는 ATG의 가치를 72억5000만 달러로 추정하고 ATG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ATG는 현재 우버에 소속된 사업부이지만 이번 투자로 인해 분사할 예정”이라며 “우버의 상장과 우버 자율주행사업부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지난 5일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법안이 본회의를 통과됐고, 우버의 상장과 더불어 국내에서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기술적 및 법적 요건이 충족되면서 국내 자율주행 관련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주목할만한 종목으로는 아이쓰리시스템과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추천됐다. 전 연구원은 “아이쓰리시스템은 자동차용 나이트비전 센서의 핵심부품인 적외선 센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업체”라며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ADAS(운전자보조 시스템)를 BMW사에 공급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ADAS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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