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89포인트(-0.26%) 하락한 2261.1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78선에서 출발해 22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계절 조정치)는 마이너스(-) 32.9%(연율)로 집계돼 73년 만에 최악의 수준을 보여줬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독일과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급격하게 위축됐다”면서도 “셧다운으로 인한 소비지출과 함께 기업설비 투자가 큰 폭으로 위축된 점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 의약품,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등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철강및금속, 운수장비, 보험, 금융업, 기계 등이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지난 3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5.92포인트(0.85%) 하락한 2만6313.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22포인트(0.38%) 내린 3246.22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4.87포인트(0.43%) 상승한 1만587.81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