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 민간기업 최초로 국내 대륙붕 탐사

동해 해저광구 조광 계약 체결
  • 등록 2011-09-22 오전 11:06:00

    수정 2011-09-22 오전 11:06:0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국내 대륙붕 탐사에 민간기업이 최초로 참여하게 된다.

STX에너지는 22일 지식경제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국내 대륙붕 6-1 해저광구 중부지역에 대한 조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STX에너지는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6-1 광구 중부지역의 공동 운영권자로 8년 동안 탐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구의 지분은 한국석유공사가 70%, STX에너지가 30%를 갖게 된다.

그동안 국내 대륙붕 탐사 사업은 한국석유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해 왔다.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STX에너지가 처음이다.

STX에너지의 참여를 계기로 6-1 광구에는 새로운 탐사 개념과 기술이 도입돼 경제성 있는 가스전을 추가로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TX에너지 관계자는 "6-1 광구에서 경제성 있는 가스층을 발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심부 사암층에서도 가스가 발견될 경우 상당한 규모의 매장량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한국석유공사의 대륙붕 개발 경험과 민간기업의 우수한 기술력, 해외 석유탐사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대륙붕 탐사를 보다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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