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 `영업직`으로 갈아탈래.. 그 이유는?

  • 등록 2014-10-24 오전 9:35:08

    수정 2014-10-24 오전 9:35:0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영업직’에 대한 직장인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정보을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직장인 756명을 대상으로 영업직으로 취업하거나 전직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55.6%가 ‘있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직 취업이나 전직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노력한 만큼 실적이나 월급으로 보상 받아서’(51.4%)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성격상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20.8%), ‘채용공고가 많아 비교적 취업이 쉬울 것 같아서’(20.8%),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계속 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6.9%) 순의 이유가 있었다.

영업직 취업 시, 가장 선호하는 기업의 형태는 ‘대기업’(40.7%)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중소·중견기업’(19.4%), ‘외국계기업’(17.1%), ‘어디든 상관없다’(17.1%), ‘벤처기업’(5.6%)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영업직으로 취업을 한다면 어떤 분야로 하겠냐는 질문에는 ‘기타 유형 상품 판매 영업’이 29.6%로 가장 많았고 ‘회사 법인 영업’(19.9%), ‘기타 무형 서비스 영업’(18.5%), ‘자동차 판매영업’(13%), ‘보험 상품 판매 영업’(10.2%)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제약영업’의 경우 8.8%에 불과했다.

영업직의 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32.5%가 ‘기본급 인상’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사회인식 변화’(29.6%), ‘근로환경 개선’(24.5%), ‘복지수준 향상’(13.4%)이었다.

직장인들은 영업을 하려면 ’사교성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40.3%)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판매를 하는 입장에서 고객에게 신뢰성을 주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은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인내심, 끈기’(32.4%), ‘도전의식’(13.4%), ‘제품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 능력’(11.6%), ‘도덕성’(2.3%)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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