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아들 살해한 50대 남성, 함양 빈집서 붙잡혀

  • 등록 2020-03-14 오후 7:25:14

    수정 2020-03-14 오후 7:32: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4일 5시 50분께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한 빈집에서 A씨(56)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께 진주시 상평동 주택에서 아내와 자녀를 흉기로 찔렀다. 이로 인해 아내 B씨(51)와 중학생 아들(14)이 숨지고 딸(16)은 크게 다쳤다.

A씨는 승용차를 타고 자신의 집이 있는 함양군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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