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보좌진 주일예배 문제삼았다?…사실 아냐”

“일요일 근무 어렵다고 해 이유 물은 것”
“일요일 교회 가는 것 문제삼은 거로 보여져”
“한반도 통일에 종교 역할 클 것으로 생각”
윤리위, 8일 회의서 태영호 징계수위 결정
  • 등록 2023-05-07 오후 5:44:50

    수정 2023-05-07 오후 9:36:29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종교에 대한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주일예배에 참석한 보좌진을 나무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태 최고위원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 언론 기사에서 한 보좌진이 일요일에 근무가 어렵다고 해 그 이유를 물은 것이 마치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것 자체를 문제 삼았다는 식으로 비쳤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좌진 근무 형평성을 위해 3개월씩 일요일 지역구 교대 근무를 말하는 과정” 중 이 같은 대화가 오갔다고 언급했다.

태 최고위원은 탈북 이후 ‘한 권으로 읽는 만화 성경’을 선물받았다며 “이 책을 통해 성경의 큰 줄기와 기독교 정신을 알게 된 후 북한이 왜 그토록 기독교를 말살했는지 명확하게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에 종교가 말살되지 않고 남아 있었으면 지금처럼 3대 세습독재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한반도 통일 전후 과정에서 종교의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사건애 대한 실언과 민주당을 겨냥한 ‘JMS’(Junk Money Sex) 게시물, 공천 개입 녹취록 유출과 관련해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윤리위는 오는 8일 회의를 열고 태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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