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산업 매출액 3조 1722억원…종사자 4만여 명

'문화재산업조사' 결과
'문화재 보존·관리업' 1조원…교육업 3139억원
문화재 관련 서비스업에 2만여명 종사
  • 등록 2024-02-29 오전 9:36:43

    수정 2024-02-29 오전 10:04:5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재산업’의 매출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산업조사’(2022년 12월 31일 기준) 결과 ‘문화재산업’ 전체 매출액 3조 1722억 원, 사업체는 8325개, 종사자는 4만582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산업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향후 관련 정책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전국에 있는 1인 이상 사업체 1500개를 대상으로 ‘문화재산업조사’를 처음 실시했다.

문화재산업조사는 ‘문화재 관련 제품 제조업’ ‘문화재 보존·관리업’ ‘문화재 관련 서비스업’ ‘문화재 교육업’ 등 4개로 구분해 진행됐다. 그 결과 매출액은 1조 4520억 원(45.8%)을 기록한 ‘문화재 보존·관리업’ 분야의 매출액이 가장 컸다. 문화재 관련 서비스업 매출이 1조 1822억 원(37.3%)이었고, 문화재 교육업이 3139억 원(9.9%), 문화재 관련 제품 제조업이 2241억 원(7.0%)으로 집계됐다.

종사자인 4만5821명의 업종별 분류를 보면, 문화재 관련 서비스업이 2만1171명(4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화재 교육업에 1만2313명(26.9%), 문화재 보존·관리업에 9456명(20.6%), 문화재 관련 제품 제조업에 2881명(6.3%)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로는 문화재 관련 서비스업에 가장 많은 3747개(45.0%) 업체가 분류됐다. 다음으로 문화재 관련 제품 제조업 사업체가 1831개(22.0%), 문화재 보존·관리업의 사업체가 1635개(19.6%), 문화재 교육업의 사업체가 1112개(1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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