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코엑스몰 운영 우선협상자로 선정

신세계프라퍼티가 우선협상자로 공식 선정
다음달 실사 후 정식계약 체결 예정
  • 등록 2016-07-29 오전 9:38:07

    수정 2016-07-29 오전 9:42:57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는 자사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칼트몰의 임차운영자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 결과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임차운영자로 최종 선정되는 경우 신세계는 임대면적 5만8938㎡(약 1만7828평)·327개 매장에 이르는 코엑스몰·칼트몰을 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마스터리스 방식으로 임대·운영하게 된다. 추후 협의를 통해 10년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세계프라퍼티와 한국무역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실사 및 추가 협상을 마무리한 뒤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정식계약을 체결 시 기존 임차인들의 현재 계약을 무엇보다 존중할 생각”이라며 “신세계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코엑스몰 영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엑스몰이 위치한 삼성동 일대는 서울 최대의 MICE(전시·박람회 산업)업무 복합 상권이다. 현재 진행 중인 국제업무교류지구 조성이 완료될 경우 코엑스-현대차 부지-잠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신세계는 서울 중심에 대형쇼핑몰 사업권을 확보해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복합쇼핑몰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업총괄 부사장은 “코엑스몰 임차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이 된다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코엑스몰, 그리고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하남으로 이어지는 강남권 벨트 구축이 가능해 질 것”이라면서 “향후 신세계가 보유한 유통 노하우와 신세계프라퍼티의 부동산 개발·운영·관리 능력을 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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