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보산업, 113억원 규모 유증 결정 소식에 `급락`

  • 등록 2019-09-30 오전 9:31:27

    수정 2019-09-30 오전 9:31:2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보산업(009620)이 113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세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삼보산업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0원(17.04%) 내린 1120원을 기록 중이다. 대규모 유증에 따른 지분가치 희석 우려에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보산업은 113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1200만주가 새로 발행될 예정이며, 이는 증자전 발행주식 총 2581만821주의 46.5%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보산업의 신주 예정발행가는 945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올해 12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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