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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12일 이데일리TV 굿머니는 간밤 뉴욕증시 흐름과 종목별 특징을 정리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최근 큰 폭의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0.1% 가량 소폭 조정을 받은 반면 S&P500 지수는 0.8%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최근 큰 폭의 조정장에 이은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 상승 마감했다.
최근 백신 기대감과 대선 종료에 전반적인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우려감이 위험 요인이다.
업종별로 주가 방향이 엇갈렸다. 기술주가 2.4% 올라 최대 상승률을 보였고 내구소비재는 1.5% 오르는 등 최근 급격히 매도세가 몰렸던 업종 위주로 다시 저가매수세가 몰렸다.
반면 소재주는 1.4% 빠졌고 에너지와 금융, 산업주도 0.5% 이상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나섰다.
반대로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던 항공주들은 일제히 빠졌다. 아메리칸에어라인, 보잉, 사우스웨스트항공 등이 일제히 2~3% 낙폭을 기록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4.2% 떨어지며 다우지수 하락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