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미국서 활약하던 여성 앵커 유지원(36)씨가 자신의 콘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23일 한인 동포매체 `꼬르넷`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유 앵커는 지난 21일 오후 7시쯤 LA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자신의 콘도에서 목이 맨 채 발견됐으며 이를 유 앵커의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 ▲ LA18 Prime Time News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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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정보 전문 채널인 `LA18`에서 유진이라는 이라는 이름으로 앵커로 활동한 유 앵커는 지난 8월 말 콘도를 구입한 뒤 2달 뒤인 11월 초에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앵커의 방송국 관계자들은 "평소 자살 징후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며 "출근하지 않자 그녀의 친척에게 확인을 부탁했는데 사망 소식을 듣게 돼 놀랍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유 앵커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 조사를 위해 시신을 LA 카운티 검시국에 인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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