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에코프로(086520)가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NCA 재료가 향후 전기차로 적용 확대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28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2.4% 오른 741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증권은 에코프로에 대해 캐파 증설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존 NCA 재료의 적용 어플리케이션이 주로 전동공구였다면 향후 전기차로 적용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전기차용 양극재 재료로는 NCM계열이 많이 쓰이고 있는 상황이나 출력이 좋은 NCA 수요가 확대되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NCA 시장에서 일본의 스미토모와 토다 다음으로 3위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에코프로는 지난해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NCA 캐파증설에 나섬에 따라 기존 대비 60% 늘어난 월 270톤의 캐파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에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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