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창작뮤지컬을 만나다…'DIMF 아카데미' 리딩공연

총 6작품 처음 공개
'건전사회' 등 '트라이 아웃' 공연 선정
  • 등록 2015-12-23 오전 9:32:13

    수정 2015-12-23 오전 9:35:34

창작뮤지컬 ‘건전사회’의 리딩공연 모습(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진행 중인 ‘DIMF뮤지컬아카데미’가 지난 21일 중구 떼아뜨로 분도에서 리딩공연을 개최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DIMF뮤지컬 아카데미’는 지역 최초로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연중 사업이다. 작가, 작곡가, 뮤지컬 배우 과정 교육생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총 6개의 창작뮤지컬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각 팀마다 30분씩 주어진 리딩 공연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격려했다. 총 6작품 특유의 B급 블랙코미디를 자랑한 ‘건전사회(작가 김지식, 작곡가 임민홍)’와 외딴 숲속에 불시착한 물리학자가 어딘가 수상한 모텔에 묵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모텔 사하라(작가 손상민, 작곡가 이선주)’, 독일에 전해져 내려오는 ‘로렐라이 바위’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작품 ‘로렐라이(작가 박선희, 작곡가 구지영)’가 심사를 통해 ‘트라이 아웃’ 공연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개설된 제1기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성과 발표 최종단계인 ‘트라이 아웃’ 공연은 내년 1월 12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와 DIMF가 만든 뮤지컬 ‘투란도트’의 대구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내년 2월 17~3월 13일까지는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장기공연을 이어간다. 053-622-1945.

창작뮤지컬 ‘로렐라이’의 리딩공연 모습(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 ‘모텔 사하라’의 리딩공연 모습(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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