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거래일만 상승 출발…2350선 회복

외국인 7거래일만 순매수…의약품 등 대다수 업종 상승
시총상위株↑…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지속
  • 등록 2018-06-20 오전 9:17:01

    수정 2018-06-20 오전 9:17:01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상승 출발하며 2350선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도 돌아선 가운데 의약품, 철강금속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1.46포인트(0.49%) 오른 2351.57을 기록 중이다. 235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반 236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G2) 간 무역갈등 여파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1.15% 내린 2만4700.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0%, 0.28% 빠졌다. 같은날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와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1.10%, 1.22% 떨어졌다. 영국 FTSE100 지수도 0.36%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이슈 여파로 하락 했으나, 개별 기업들 중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 및 업종들은 반등을 보였다”며 “한국 증시도 변동성이 심화된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에 대해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8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6억원, 8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3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 넘게 오르고 있으며 철강금속, 전기전자, 은행, 전기가스업, 증권, 건설업, 화학, 종이목재, 기계 등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반면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보험, 서비스업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삼성전자우(005935) POSCO(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NAVER(035420)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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