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주차 저축은행 금리]1년 정기예금 최고 연 2.53%

남양저축銀 연 2.53% 최고..이번주 0.23%p↑
웰컴·유진·동원제일·드림 등도 0.1~0.21%p↑
반면 SBI 0.4%p 급락..OK·JT친애 0.1~0.2%p↓
  • 등록 2019-12-15 오후 3:25:21

    수정 2019-12-15 오후 3:25:21

연 1000만원 거치 기준.(자료=금융감독원)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주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지난달 말 대비 0.03%포인트 오른 연 2.53%를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각 사 입장에 따라 금리가 오르내리는 움직임도 많았다.

1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12월 2주차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시중은행 제외·1000만원 거치 기준) 최고 우대금리는 남양저축은행 ‘비대면-정기예금’이 연 2.53%로 이번주 1위를 차지했다.

남양저축은행은 이번주 들어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0.23%포인트 인상(연 2.2→2.43%)했다. 모바일·인터넷 등 비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0.1%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유진저축은행은 이번주 ‘e정기예금’ 금리를 연 2.25%에서 2.50%까지 0.25%포인트 대폭 올렸다. ‘회전정기예금’도 연 2.25%에서 2.45%까지 0.2%포인트, ‘e회전정기예금’은 2.3%에서 2.45%로 0.15%포인트 각각 인상했다.

동원제일저축은행과 드림저축은행도 이번주 들어 각 상품에 대한 금리를 0.1~0.15%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대형사 중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지난 11일자로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0.21%포인트까지 올렸다. 이에 따라 웰컴저축은행 ‘e-정기예금’ 및 ‘m-정기예금’ 금리는 이번주 2.36%까지 반등했다. 이 두 상품 금리는 지난 7월말 연 2.66에서 2.35%까지 0.31%포인트 크게 하락한 뒤 두 차례 정도 추가 등락을 통해 최근 연 2.15% 수준을 이어왔다.

이들은 내년도 강화되는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금 비율) 등을 위해 연말 만기해지 고객을 유인하며 수신을 확대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SBI저축은행은 디지털뱅킹 앱(App) ‘사이다뱅크’ 전용 상품 ‘복리정기예금(사이다)’ 금리를 지난주 연 2.5%에서 이번주 2.1%까지 0.4%포인트나 대폭 인하했다.

JT친애저축은행도 ‘비대면 정기예금’ 금리를 연 2.35%에서 2.15%까지 0.2%포인트 낮췄고, OK저축은행 역시 ‘OK안심정기예금(변동금리)’ 금리를 연 2.2%에서 2.1%로 0.1%포인트 떨어뜨렸다.

지난주 금리 순 상위권에 올랐던 금화·부림·안국·융창·평택상호·CK저축은행 등 지역 소형 저축은행들도 이번주 들어 각 상품에 대한 금리를 0.1~0.4%포인트씩 하향 조정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파와 연말 목표한 수신이 어느정도 확보되자 금리를 낮추며 완급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와 저축은행중앙회 및 각 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