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대우조선 M&A 관련 투자委 연기(상보)

"참가여부 결론 못내..인수후보 우열 가리기 힘들어"
"가급적 빠르게 향후 일정 결정할 것"
  • 등록 2008-09-30 오전 10:46:13

    수정 2008-09-30 오전 10:46:13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전에 뛰어든 인수후보 가운데 어느 회사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가할 지를 놓고 국민연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0일 국민연금은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던 대우조선해양 재무투자 안건 처리를 위한 대체투자위원회를 연기했다. 이날 대체투자위원회에서 국민연금은 대우조선 인수전에 FI로 참가할 지, 참가한다면 인수 후보사 가운데 어느쪽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국민연금 측은 "대우조선 인수전에 참가할 것인가 자체를 결론짓지 못했고, 국민연금에 FI 참가를 신청한 인수후보들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에 결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국민연금 관계자는 "위원들의 일정이 맞지 않은 점도 위원회 개최가 연기된 이유"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과 관련해 국민연금은 "가급적 빠르게 결정하겠지만 시장에서 일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오늘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확인했다.

이번 인수전에 1조~1조50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국민연금의 선택은 대우조선 인수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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