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윤철 대표 등 현 제이튠 경영진이 모두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어서 관련업계에선 박 씨가 대표이사직에 오를지 주목하고 있다.
제이튠엔터는 오는 2월16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박진영씨 외 2인을 등기이사 후보로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외이사와 감사도 각각 1명씩 선임한다.
이렇게 되면 박 씨는 JYP엔터테인먼트(JYPE)의 이사직까지 두 개 감투를 쓰게 된다. 박진영씨는 1997년 JYPE를 설립, 2004년 이후부턴 미국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올 4월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JYPE주식 110만414주(40.4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사외이사 자리는 표종록씨가 맡게 된다. 현재 법무법인 강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배용준씨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신규 감사엔 주윤호씨가 오른다. 한미회계법인 공인회계사·세무사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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