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판 슈퍼스타K, 4월에 `On air`

삼성그룹, 사내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슈퍼스타K와 비슷할 듯
  • 등록 2011-03-18 오전 10:01:14

    수정 2011-03-18 오전 10:01:14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그룹이 사내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최근 큰 인기를 얻은 케이블 TV 방송 `슈퍼스타 K`와 비슷한 형식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4월 사내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해 사내 방송을 통해 방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은 삼성의 영문 이니셜 첫 글자인 'S'를 넣은 '슈퍼스타S'로 정할 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삼성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제일기획에 자문하기도 했다. 30만명의 임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하며, 결선에는 허각·존박 등 슈퍼스타K 참석자로 출연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임직원의 사기와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장기자랑 형식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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