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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KBS2 ‘냄비받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나 의원은 여성 의원들의 외모와 관련해 “정치에 있어서는 남녀차별이 있다고 본다”며 “(사람들이) ‘잘생긴 남자 정치인’ 이런 얘기는 안 하면서 미모의 여성 정치인 하며 비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는 국회의원들의 외모 얘기가 남성 의원이 아닌 유독 여성 정치인 쪽에 집중되는 경향을 꼬집은 것.
그러자 손 의원은 “이건 여당 폄하”라면서 “(문 대통령 외모가) 별로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다시 묻자 나 의원은 “홍준표 대표보다는 조금 (낫다)”고 답했다.
또한 나 의원은 “오히려 유승민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이 더 낫다”고 말했고, 손 의원은 “취향이 이상하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