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연금개혁 '정치적 딜' 결코 없다"

  • 등록 2015-04-21 오전 9:28:40

    수정 2015-04-21 오전 9:28:4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 야당 간사인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연금개혁과 관련, “(특위에서) 공적연금의 사회적 합의가 없는 여야 정치적 딜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실무기구에서 오늘(21일) 특위에 중간보고를 하고 앞으로 연금개혁 합의를 위해 실무기구도 특위와 계속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애초 실무기구는 이날까지 합의안을 특위에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파행을 거듭하며 단일안 도출에 실패했다. 특위 일정은 5월2일까지다.

강 의원은 “어제(20일) 실무기구 회의서 정부 측은 신·구 공무원 분리를 통한 반값연금에 대한 집착도 보였으나 정보와 공무원 노조측 입장이 진전된 논의를 보였다”면서 “정치권과 특위는 실무기구서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여당은 덜 내고 덜 받는 연금을, 공무원 측은 더 내고 현행처럼 받는 연금을 주장하고 있다”며 “적정수준에서 타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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