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올 1만 9570가구 공급…전년 2배

재건축·재개발 1만 75가구
  • 등록 2017-01-16 오전 9:15:23

    수정 2017-01-16 오전 10:17:29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인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 재건축 아파트 조감도. [이미지=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올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2만여 가구 공급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9개 단지에서 모두 1만9570가구(일반분양 1만510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 물량(12개 단지·1만165가구)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체 분양 물량의 절반이 넘는 1만75가구를 도시재생 사업지에서 분양한다. 도시재생 사업지는 조합 물량 소화로 안정적인 분양 성적이 보장된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지 물량의 52% 가량인 5283가구가 서울에서 분양 예정이다.

서울 내 도시재생 사업지는 한강 이북권에 집중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은평구 응암10구역 재개발, 노원구 월계2구역 재건축, 양천구 신정1-1지구 재개발, 중랑구 면목3구역 재건축, 영등포구 상아현대 재건축 등 5개 단지를 차례로 분양한다. 한강 이남권 분양 단지로는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이 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부산 전포2-1구역 재개발, 부산 온천2구역 재개발, 전주 바구멀1구역 재개발, 성남 신흥주공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외 민간도급 사업지로는 5개 단지·6342가구, 자체 사업으로는 4개 단지·315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만4208가구를 분양 예정이었지만, 부동산시장 상황과 정책 변화 등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의 70% 수준인 1만165가구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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