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셀트리온 계열사들이 전날 급락을 딛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셀트리온(068270) 주가는 전일대비 2.50% 오른 22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같은시간 각각 2.79%, 3.96% 상승한 7만3600원,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계 감리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분식회계가 있었는지 여부를 두고 감리에 착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이어 대형 바이오주인 셀트리온 계열사가 회계 이슈에 휘말렸다는 소식에 이들 3개사는 전날 7~12% 급락한 바 있다. 회사는 정상적인 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였다며 반박하고 있어 앞으로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