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중마이 임직원들 두 팔 벌려 환영"

  • 등록 2016-05-06 오후 7:11:14

    수정 2016-05-06 오후 7:13:39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6일 박원순 서울 시장은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중국의 중마이과학발전유한공사(중마이)의 임직원 4000여명의 환영행사에서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국말로 아침인사를 한 박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중마이 그룹은 언제나 아침이라고 들었는데 맞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리다빙 총재님을 비롯한 중마이 그룹의 서울 방문을 두 팔벌려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여름을 기억하실 겁니다. 대한민국에 전대미문의 질병 메르스 때문에 서울의 관광이 위기를 맞았었다”며 “그래서 제가 북경에 빨간 바지를 입고서 서울은 안전하니까 서울을 방문해달라고 홍보를 하러 갔었다가 중마이 분들과 인연을 맺었고 서울에서 다시 뵙게 됐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한국사람은 반가운 손님이 오면 집에 모시고 맛난 음식을 같이 먹는다. 그래서 서울시는 중마이 여러분들을 서울의 마당 한강이 보이는 곳에 모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분 한강의 기적 들어보셨죠? 한강의 경제성장을 상징하는 그 곳이 바로 이 한강”이라며 “동시에 1000만 서울시민이 살고 있는 서울을 품고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라고 한강을 소개했다.

이어 “한강은 서울시민이 가장 사랑하고 가장 즐겨 찾는 산책 장소”라며 “아름다운 분수를 보실 수 있는데 반포 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리다빙 총재와 선물 교환식을 가졌다. 리다빙 총재에게 족자 선물을 받은 박 시장은 나전칠기로 만든 십장생 병풍을 리다빙 총재에게 건넸다.

유커 4천여명 잊지 못할 한국 체험[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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