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러셀, 스팩 합병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

  • 등록 2018-05-18 오전 9:05:12

    수정 2018-05-18 오전 9:05:12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러셀(217500)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4분 현재 러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8%(125원) 내린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장비 리퍼비시(refurbish) 전문기업인 러셀은 이날 하이제3호기업인수목적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SK하이닉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돼 2001년도에 설립한 회사다. 주요 사업은 반도체장비 리퍼비시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원재료 생산자동화장비, 그리고 기술서비스 산업이 있다. 지금까지 리퍼비시 반도체장비 약 220여대를 판매했고 공정·장비 개조는 300여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전방산업 호황에 힘입어 실적을 늘려왔다. 지난 2014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41%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액 361억1400만원, 영업이익 79억9100만원, 당기순이익 62억2900만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향후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키울 방침이다. 웨이퍼 반도체 장비가 기존 150·200mm에서 300mm로 전환되는 추세를 따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미 300mm 장비 매출 규모는 작년부터 200mm 공정을 넘어섰다. 아울러 반도체장비 공정 가운데 박막 증착 공정 장비에 집중했는데, 앞으로 식각 공정 장비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난 이제 소녀가 아니에요'
  • 아슬아슬 의상
  • 깜짝 놀란 눈
  • "내가 몸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