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초록여행, 장애인 추석 고향방문 지원

  • 등록 2014-08-06 오전 10:22:47

    수정 2014-08-06 오전 10:22:4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에이블복지재단은 기아자동차(000270) 공동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의 하나로 오는 추석 연휴 때 고향을 방문하는 장애인 7가정을 선정해 전동·수동 휠체어와 여행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부산에서 휠체어를 받을 수 있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로 사연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방문 예정인 고향의 대중교통 편의와 소득 수준, 최근 고향방문 시기 등을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대상자는 오는 9월 5~11일 6박7일 동안 휠체어를 싣을 수 있는 특장 차량과 휠체어, 귀성 경비 50만원을 받는다.

초록여행은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설·추석 때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초록여행 관계자는 “고향을 찾지 못한 장애인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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