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어플, 독일 다임러-벤츠 레이더 사고기록장치 단일 공급업체 선정

  • 등록 2017-10-24 오전 9:22:02

    수정 2017-10-24 오전 9:22:0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 솔루션 개발업체 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가 독일 다임러-벤츠(Daimler-Benz)사에 레이더 사고기록장치(R-EDR, Radar Event Data Recorder)를 공급한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공개입찰에서 전 세계 유수의 경쟁사를 제치고 레이더 사고기록장치 단일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관계자는 “단일 공급자로 선정돼 국제적으로 최상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독일 BMW, 아우디 본사로 영상저장장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반순정 제품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 다임러-벤츠에 제품을 공급하기로 확정해 독일 3대 자동차사에 반순정 제품을 공급하는 국내외 유일한 자동차 부품업체가 됐다.

레이더 사고기록장치(R-EDR) 제품은 자율주행 센서부품인 레이더를 전후방 카메라에 탑재해 주차상태에서 영상으로만 사물을 인식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종종 발생하는 인식 오류와 자동차 배터리 방전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한 제품이다. 주차 중에 전후방 레이더가 동작해 눈과 비·바람에 의한 나무의 흔들림 등은 감지하지 않고 움직이는 사람과 차량 등의 거리와 이동속도를 감지해 선택적으로 녹화하는 인공지능(AI) 인식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자체 개발해 공급하는 제품은 반순정(PIO)제품으로 순정부품(OE제품)과 동등한 신뢰성과 품질 규격을 만족하며 주요 부품은 모두 AEC인증부품(순정부품)을 사용한다.

오는 2019년부터 양산 공급 예정이며 독일 다임러-벤츠로 공급된 제품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로 공급된다. 해외 시장 매출이 늘어나는 데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신 대표이사는 “현재 글로벌 자동차사 BMW, 아우디, 미니와 함께 다임러-벤츠사로도 공급업체로 확정했다”며 “성장 동력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시장에 진출한 기업으로 유럽 빅3 완성차사에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성공적인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자율주행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관련 제품을 국내외 거래처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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