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반전.. 삼성전자 10일째 오름세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코스피가 오름세로 돌아서며 1650선을 넘어섰다.
 
간밤 뉴욕증시는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와 무역수지 등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주요증시에서 일본과 싱가포르, 대만 등이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16포인트(0.19%) 오른 1655.7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09억원, 기관은 303억원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29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9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주가 오르고 대형주만 소폭 밀리는 가운데 업종별로 음식료와 운수창고, 금융, 은행업종 등이 각각 1%대의 내림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와 의료정밀, 증권, 보험 철강금속업종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전과 함께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속에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관련 지원정책이 내년 말까지로 연장되기로 결정된 가운데 기아차(000270)는 1%대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고 현대차도 소폭 상승중이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1.75포인트(0.11%) 오른 1654.4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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