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에너지대전'서 기술력 뽑낸다

도심지 전력자립도 높이는 솔루션 선보여
국내 최초 반작용스팀터빈 제품설명회
  • 등록 2014-10-13 오전 10:16:06

    수정 2014-10-13 오후 3:26:19

포스코에너지가 제품설명회에서 소개할 예정인 디스크 방식의 반작용스팀터빈. 포스코에너지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전시회에서 미래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기술력을 뽐낸다.

포스코에너지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연료전지, 폐자원 활용사업, NANI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폐자원 가스화기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앞선 기술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파트, 고층 빌딩에 분산전원인 연료전지를 설치해 도심지의 전력자립도를 높이는 에너지솔루션을 선보인다.

다른 발전소와 달리 연소과정이 없어 친환경 고효율 발전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연료전지를 필요한 곳에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한다는 아이디어다. 2016년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 중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도 함께 전시한다.

또 쓰레기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폐기물고형연료 발전소와 버리는 하수열을 회수해 난방에 재활용하는 탄천하수열 사업을 전시하는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포스코에너지의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둘째 날 100kW급 반작용스팀터빈 제품설명회를 개최한다. 동반성장활동의 하나로 ㈜HK터빈과 공동개발한 이 제품은 적은 양의 스팀으로도 발전할 수 있어 효율이 높고 단순한 구조로 설계해 유지보수나 제작단가가 수입품의 절반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이 밖에 ESS, 폐자원 가스화기의 R&D 성과도 볼 수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개발한 NANI ESS는 먼저 상용화된 리튬 ESS보다 수명이 길고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냉각장치가 필요 없어 설치공간의 제약이 적다. 폐자원 가스화기는 하수슬러지, 폐기물고형연료 등에 산소와 고온의 열을 가해 합성가스를 생산하는 설비다.

포스코에너지의 도시발전소 전시영상. 포스코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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