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실적 우려와 외국인 매도 공세가 겹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8%(900원) 내린 4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 UBS, CS증권,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대거 포진해있는 것으로 보아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6만6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내렸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이 58조5000억원, 영업이익이 15조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존보다 매출액은 2000억원 높이고, 영업이익은 2000억원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