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서 방사능 오염수 120톤 유출

  • 등록 2013-04-07 오후 8:49:35

    수정 2013-04-07 오후 8:49:35

[이데일리 뉴스속보팀]도쿄전력이 방사성 물질 대량 유출 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지하 저수조에 담긴 방사능 오염수를 다른 저수조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원자로 냉각수로 사용한 뒤 원전 부지내의 한 지하 저수조에 보관해둔 1만3천톤의 오염수가운데 120톤 가량이 땅속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오염수를 옮기는 데는 약 3일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47톤의 오염수가 추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도교전력측은 설명했다.

오염수 유출 원인으로는 저수조 작업 과정에서의 문제 또는 오염수의 높은 염분 농도 때문에 방수 시트 기능이 떨어졌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도교전력측은 문제의 저수조들이 바다에서 약 800m 떨어져 있고, 주변에 배수구가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오염수가 바다에 흘러갔을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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