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소재·바이오 실적 개선 전망-IBK

  • 등록 2017-01-12 오전 8:49:18

    수정 2017-01-12 오전 8:49:1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IBK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작년 부진했던 소재·바이오 사업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6,880억원, 1,8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7%, 63.2% 증가할 것”이라며 “작년 부진했던 사업부문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식품사업부문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1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 10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재부문의 판가 전이 지연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부문에서 햇반컵반 등 HMR 신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육가공 기저효과와 추석 반품이 지난 3분기에 마무리 됐다는 점도 4분기 가공식품부문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4분기 바이오부문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작년 부진했던 사업부문인 소재, 바이오가 올해부터 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요리류HMR 신제품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가공식품부문이 올해도 동사의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설탕 및 대두유 가격 인상에 따른 소재 부문의 수익성 회복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11월 중국 라이신 스팟 가격 상승분이 12월 말부터 판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글로벌 대두박 가격 상승에 따른 라이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이오부문의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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