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대구서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윤이상을 기억하며'
윤이상 일대기 강의·대표곡 연주 함께
  • 등록 2017-05-28 오후 2:10:22

    수정 2017-05-28 오후 2:10:2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6월 2일 대구 중구 태평로2가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윤이상을 기억하며’를 개최한다.

윤이상의 삶과 음악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다.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본부장이 윤이상의 일대기를 ‘상처받은 용’ ‘첼로’ ‘통영문화협회’ 등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강의 형식으로 소개한다. 윤이상이 세계 음악사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할, 작품 세계 등을 전한다.

강의 사이에 윤이상의 대표작을 공연한다.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연습곡’, ‘플루트 에튀드’ 중 제5번, ‘바이올린과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투게더’, ‘가락’ 등을 연주한다. 김보라(바이올린), 이효선(콘트라베이스), 이지영(플루트), 임수연(피아노)이 연주자로 나선다.

윤이상은 1956년부터 유럽에서 활동한 작곡가다. 1967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돼 이념 논란에 시달렸다. 서양 음악에 동양적인 요소를 가미해 해외에서 명성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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