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여친이 다른방에서 남자들과 술마셔서 폭행했나

  • 등록 2017-11-19 오후 1:28:16

    수정 2017-11-19 오후 1:28:16

강인 폭행 사건.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팀]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의 이른바 여자친구 폭행사건이 여자친구가 다른 방에서 남자들과 술을 마셨기 때문에 촉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아주경제 보도를 보면, 서울강남경찰서 신사파출소에서 확인한 사건 서류에서 강인은 이 날 새벽 인근 주점에서 여자친구 A씨가 다른 룸에서 남자들과 술을 마셔서 A씨를 폭행했다고 한다.

앞서 지난 17일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한 매체에 “신사동이 아닌 논현동 소재의 A 유흥주점”이라고 정정했다. 해당 유흥주점은 속칭 ‘룸살롱’이라고 불리는 주점이다.

이어 “현장에 있었던 여성이 여자친구인지, 아닌지 정확한 사실은 경찰이 알 수 없다. 강인이 취해있었지만 만취라고 볼 순 없었고, 사소한 시비가 있었다가 현장에서 당사자 간 화해가 이루어져 귀가 조치 한 사안이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경찰은 피해자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조치했다. 폭행은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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