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주가의 거울`..불황땐 어김없네

이익 늘어난 기업 `덜 빠지고`, 줄어든 기업 `더 빠져`
종근당바이오·이수페타시스 등 돋보여
  • 등록 2009-04-08 오후 12:00:00

    수정 2009-04-08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실적은 주가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증시격언은 대체로 사실이다. 특히 유례없는 경기불황에 빠진 작년과 올해 증시에서는 더욱 확실하게 입증됐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634개사 가운데 전년동기 실적과 비교 가능한 558개사의 작년 실적과 작년 1월부터 올 4월7일까지 주가를 조사한 결과, 실적과 주가간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기간중 코스피지수는 31.47% 하락했는데, 전년대비 순이익이 늘어난 211개사 주가는 평균 15.11% 하락하는데 그쳤다. 지수대비 16.36%포인트 초과수익을 냈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300개사의 주가도 18.65% 하락하는데 그쳐 지수보다 12.82%포인트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는 450개사 주가도 7.12%포인트 높은 24.35%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순이익이 줄어든 347개사 주가는 이 기간중 35.21% 하락해 코스피지수보다 3.74%포인트 더 떨어졌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258개사 주가는 6.57%포인트 더 낮은 38.04%, 매출액이 줄어든 108개 주가도 9.74%포인트 더 낮은 41.2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매출액이 257.78%나 늘어난 알앤엘바이오(003190)의 주가가 300.65%나 급등한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는 세아제강(003030)(0.70%), 종근당바이오(063160)(83.48%), 이수페타시스(007660)(25.46%), 하이트론(019490)시스템즈92.89%) 등의 주가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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