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이라크 공습 승인에 '화들짝'..2040선 하회

  • 등록 2014-08-08 오전 10:58:53

    수정 2014-08-08 오전 10:58:5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공습 승인 소식에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2030선 초반까지 내렸다 다시 반등하곤 있지만, 2040선 위로 올라오지는 못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8.28포인트(0.89%) 내린 2036.23 거래 중이다. 뉴욕 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와 조기 금리 인상 전망 등으로 내린 데다 장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순간 낙폭이 커졌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원, 435억원어치를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만 홀로 114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서비스, 섬유·의복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과 은행, 전기·전자, 건설, 증권, 종이·목재, 운송장비, 제조, 보험, 금융, 철강·금속 업종 등의 낙폭이 특히 큰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NAVER(035420)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을 뺀 모든 종목이 하락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09%(2만 7000원) 내린 126만 3000원에서 거래되고 있고 KT&G(033780)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삼성생명(032830) 등도 1~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5.40포인트(0.99%) 내린 541.71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078340), 다음(035720), SK브로드밴드(033630)를 제외한 모든 시총 상위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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