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8.28포인트(0.89%) 내린 2036.23 거래 중이다. 뉴욕 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와 조기 금리 인상 전망 등으로 내린 데다 장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순간 낙폭이 커졌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원, 435억원어치를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만 홀로 114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NAVER(035420)와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을 뺀 모든 종목이 하락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09%(2만 7000원) 내린 126만 3000원에서 거래되고 있고 KT&G(033780)와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삼성생명(032830) 등도 1~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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