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개막

LG전자-한국여자야구연맹 공동주최..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 등록 2015-08-28 오전 10:10:10

    수정 2015-08-28 오후 1:46:3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전자(066570)는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의욕은 넘치나 경기 기회가 부족해 안타까워하던 여자야구인들을 지원해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국여자야구연맹,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등과 협의해 지난해 대회를 신설했다. 한국여자야구 사상 국내에서 열린 첫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2개 팀)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인도를 포함한 7개국·8개팀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31일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이광환 한국여자야구연맹 고문, 허구연 KBO야구발전위원회 위원장, 박태수 이천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해 LG는 한국 최초로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열었으며,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열게 됐다” 며 “여자야구의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머지않아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부상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개막경기에서는 우리나라의 코리아(Korea)팀과 대만의 뱅가드(Vanguard)팀이 명승부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는 구본준 부회장이 시구자로 나서 역동적인 투구 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LG전자가 이천 도자기를 선수들에게 선물하고 국립국악고등학교 예술단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도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열렸다.

한편 올해는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글러브(G-Love)’를 운영한다. 서류심사, 면접을 통해 선발된 9명의 대학생들이 대회기간 동안 통역매니저 부문, 사진영상 부문에서 활동한다. 공식사이트(lgcup4u.com)에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해 LG 톤 플러스등 선물을 증정한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28일 열린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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