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상반기 1500명 공채..`전문대도 지원가능`

신입 공채 800명, 인턴 700명 선발
  • 등록 2011-04-04 오전 10:18:09

    수정 2011-04-04 오전 10:18:09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롯데그룹이 5일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700명을 포함해 1500명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이다. 또한 이번 채용부터는 지원 자격 제한을 완화해 4년제 대졸뿐만 아니라 전문대 학사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롯데그룹 신입 공채에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롯데(롯데쇼핑(023530))가 신입사원 채용에 대졸 학력 제한을 완화한 것은 창의성을 갖춘 인재 확보를 위한 것으로 업무와 관련된 전문적 자격과 능력을 갖췄다면 학력에 구애받지 않고 동등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학력보다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및 수상경력, 어학성적 등 다양한 경력과 실질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사업 영역 확대에 따라 아랍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말레이·인니어, 러시아, 중국, 베트남, 인도 등 8개 특수언어 능통자를 우대해 별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특화된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 확보를 위해 롯데 주관의 공모전 입상자에게 서류 전형 통과 및 인턴기회 제공 등의 특전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채용에서는 여성 인력 채용을 확대해 기존의 유통분야 이외에도 건설, 제조, 석유화학 등 그룹 사업의 다양한 분야로 채용 인원과 분야가 다양화된다.

신입 공채는 5일부터 14일까지, 하계 인턴은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각각 열흘 동안 `롯데 채용홈페이지 (http://job.lott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제조, 금융 등 총 7개 부문 36개사이다.

신입 공채의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심사 →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 건강검진 → 입문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중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마친 뒤 각 회사별로 배치된다.

실무자 심층면접에서는 프레젠테이션, 집단토론, 원어민 1:1 인터뷰 등이 계열사 실정에 따라 차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반드시 자신이 지원한 회사의 면접 방식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하계 인턴사원은 `지원서 접수 → 서류 심사 → 면접 → 인턴 시행(8주) → 인턴우수자 선발 → 건강검진→ 입문교육`의 과정을 거친다. 롯데의 인턴십은 실무능력이 검증된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채용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정규신입사원 전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지원 자격 완화로 다양한 경험과 자질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이 기대된다"라며 "지원분야에 대해 얼마나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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