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베이징모터쇼]쌍용차 티볼리 에어 출시…"C세그먼트 시장 잡는다"

최종식 대표 "중국 시장 공략 강화할 것"
  • 등록 2016-04-25 오전 10:00:00

    수정 2016-04-25 오전 10:00:00

한 모델이 25일 열린 베이징 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와 사진을 찍고 있다. 쌍용차 제공.
[베이징(중국)=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를 위해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했다.

쌍용차는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6 베이징모터쇼(Auto China 2016)’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티볼리 에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중국 현지에선 XLV란 이름으로 판매한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소형 SUV 티볼리의 차체를 늘린 파생모델이다. 쌍용차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를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데 이어 이번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 출시한다. 티볼리 에어는 오는 6월부터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달 8일 공식적으로 론칭했다. 출시 한달 만에 5000여 대가 계약되는 등 티볼리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중국 SUV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SUV-C 세그먼트 시장에서 티볼리 에어를 출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티볼리 브랜드의 뛰어난 상품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605㎡ (약 183평) 전시장을 마련했다. 현지 시장공략을 위한 주력 모델인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을 비롯해 모두 6대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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