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에 이어 아반떼에서도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 등록 2018-08-10 오전 8:18:18

    수정 2018-08-10 오전 8:18:18

9일 오후 4시 5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부근을 달리던 A(68·여)씨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에쿠스에 이어 고속도로를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5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부근을 달리던 A(68·여)씨의 2013년식 아반떼MD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전면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A씨는 경찰 조사에서 5차로 주행 중 보닛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갓길에 차를 세운 뒤 피신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A씨는 경북 안동에서 출발해 상당한 거리를 주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41분께 경북 상주시 지천동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나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숨지고 운전자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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