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NHK방송은 출구조사를 결과를 토대로 자민·공명 집권 여당이 67석에서 77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선거 대상인 124석의 과반(62석)을 무난히 넘긴 수준이다.
여섯번의 선거에서 내리 이긴 아베 총리는 다시 한번 국정 주도권을 쥐게 됐다.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등 아베 정부의 정책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NHK에 따르면 자민당과 공명당, 여기다 개헌에 우호적인 야당 일본유신회 의석 11석까지 합하면 총 76석에서 88석으로 개헌선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교도통신은 자체 출구 조사 결과 개헌 우호 세력이 3분의 2 이상 의석을 유지할지 여부가 미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