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웃찾사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웃음콘서트’가 2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 한강반포시민공원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열린다.
문화기획컴퍼니 주식회사 로운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서울 시민들의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웃음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공연은 SBS 16기 신인 개그맨들의 댄스 코미디 무대를 시작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장 아재’ 코너의 서금천·임준빈·백승훈과 ‘흔한 남매’ 코너의 장다운·한으뜸·이수빈, ‘부담스런 거래’ 이준형·장홍제·손민혁·이수한·최충호·이기수·권성호 등이 출연한다.
웃음콘서트는 웃음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개인에게 행복을 주는 활력소라는 점에 착안해 ‘웃음’ 문화를 시민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둔 웃음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로운은 올초부터 ‘실버웃찾사’와 같은 웃음이벤트를 기획해 소외계층 노인들을 찾아가 즐거움의 시간을 만들어주었는가 하면 시민 무료강좌·공연프로그램인 ‘웃음운동 및 웃음아카데미’, ‘웃음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웃음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