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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뮤지컬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을 극장서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실황버전은 파리 대극장 ‘팔레 데 스포츠’를 환호와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웠던 공연을 고스란히 담아내 라이브 공연의 생동감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또한 대작 뮤지컬이란 이름에 걸맞게 500여 벌의 의상과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장치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은 오랜 기근과 귀족의 횡포가 극에 달한 1789년 프랑스 파리가 배경이다. 소작농의 아들로 사치와 향락에 젖은 왕정에 반기를 들고 혁명가의 삶을 선택한 로낭과 왕실 가정교사인 여주인공 올람프와의 사랑을 그린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태양의 서커스’에 참여하고 라스베이가스 3대쇼 ‘RE LEVE’, 지상 최대 수중쇼 ‘THE HOUSE OF DANCING WATER’ 등을 연출한 천재적인 연출가 겸 안무가인 줄리아노 페파리니까지 제작진으로 가세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메가박스는 클래식 소사이어티 관객에게 유럽 오리지널 뮤지컬의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8월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라이온킹 팀 라이스와 연극배우 윤석화가 프로듀싱에 참석한 영국 뮤지컬 ‘지상에서 영원으로’ 를 9월 상영한다. 10월에는 ‘아더왕의 전설’ 등 2016 뮤지컬 시리즈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