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산하 브랜드 자사몰 통합 누적가입자 500만 돌파

자사몰 첫 론칭 후 약 9년 만의 성과
화장품·뷰티디바이스 인기 ‘메디큐브’ 가입자 수 1위
해외 자사몰 가입자, 전체의 36% 차지 ‘눈길’
  • 등록 2023-12-20 오전 9:52:35

    수정 2023-12-20 오전 9:52:35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산하 브랜드 국내외 자사몰의 통합 누적 가입자 수가 약 9년 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30일 기준 에이피알 산하 브랜드 자사몰의 국내외 통합 누적 가입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사몰을 운영 중인 5개 브랜드(메디큐브, 널디,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의 국내외 가입자 수를 합친 것으로, 에이피알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자사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약 9년 만에 달성한 성과로, 브랜드 자사몰로 이뤄냈다는 데에 회사 측은 의미를 두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2014년 첫 론칭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의 자사몰을 공개했으며, 이후 2016년에 메디큐브와 글램디바이오, 2017년에는 널디와 포맨트를 론칭하면서 자사몰을 운영해오고 있다.

브랜드 가운데서는 국내외 누적 200만 명을 넘긴 ‘메디큐브’의 자사몰 가입자 수가 독보적이었다. 메디큐브는 현재 국내 자사몰 외에도 미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에이피알이 진출한 6개국 모두에서 자사몰을 운영하고 있다. 화장품 판매가 선전 중인 가운데,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인기를 타고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브랜드(이미지=에이피알)
통합 가입자 수 중 3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자사몰들의 성장세 역시 눈에 띄었다. 특히 미국 시장은 메디큐브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를 바탕으로 메디큐브 현지 자사몰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타 국가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탄탄한 고객층을 바탕으로 자사몰 기반의 성장 전략을 유지하는 한편, 각 국가별 성격에 맞는 채널 추가 진출과 적절한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단 방침이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 인기 상승과 함께 공급망 확대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다양한 전략을 통해 기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여러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등장에도 자사몰 가입자 수 꾸준히 늘고 있고, 그만큼 고객들이 에이피알 산하 브랜드에 대한 큰 애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사몰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노력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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