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 어린이들에게 6번째 '꿈의 도서실' 선물

中 구이저우성 푸동소학교에서 기증 행사
문화기반 부족 지역 학교에 도서실 만들어
시안, 황산, 쿤밍, 선양, 창사에 이어 6번째
  • 등록 2015-06-04 오전 9:40:02

    수정 2015-06-04 오전 9:40:02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3일 중국 구이저우성 첸동난자치구 리핑(黎平)현 소재 푸동(蒲洞)소학교에서 채종훈 중국지역본부장, 왕지엔홍(王健宏) 구이저우성 청소년발전기금회 주임, 오우딩샹 리핑현정부 부주석 등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빈 교실에 2000여권의 초등학생용 도서와 책장, 책상 등을 배치해 새롭게 마련한 도서실과 컴퓨터, 대형TV 등 교육기기, 체육용품, 피아노 등을 학교 측에 기증했다.

16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푸동소학교는 구이저우성의 구이양시에서 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리핑(黎平)현 더펑진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중국 소수민족인 동족의 집단 거주지로 왕복 4시간을 걸어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깊은 산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푸동소학교는 학생들이 읽을만한 도서가 없을 뿐만 아니라 학교 제반 시설도 노후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중국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해당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이 학교를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003490)은 2008년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을 발표하고 중국 농촌지역 학교에 도서를 기증하다가 도서를 읽을만한 공간 자체가 부족한 상황을 인식하고 2010년부터 매년 ‘꿈의 도서실’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로 대한항공이 중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꿈의 도서실’은 시안, 황산, 쿤밍, 선양, 창사 지역에 이어 총 6곳으로 늘어났다.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중국 쿠부치 사막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양국간 우호 증진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종훈(앞줄 왼쪽 두번째) 중국지역본부장과 어린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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