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석달만에 동반 하락..당분간 약보합 전망

전국 평균 휘발유 1440.7원 경유 1231.2원
"국제유가 3주째 하락..국내유가도 약보합"
  • 등록 2016-07-16 오전 6:30:00

    수정 2016-07-16 오전 6:30:00

7월 둘째주 국내 석유제품 평균 가격(자료: 오피넷)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휘발유 판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13주만에 떨어졌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ℓ당 1440.7원으로 전주 대비 1.8원(0.12%) 내렸다. 경유는 1.0원(0.08%) 내려 1231.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동반 하락한 것은 지난 4월 둘째주 이후 석달만에 처음이다.

전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휘발유 최저가는 1299원(경북 영천), 경유 최저가는 1113원(경기 의정부)이다.

상표별로 보면 SK에너지(096770)가 1461.4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자영주유소는 1405.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540.6원으로 최고가를, 전북이 1420.0원으로 최저가를 차지했다. 서울과 전북의 가격 차이는 ℓ당 120.6원이다. 제주(1498.5원)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전국 평균 수준을 맴돌았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리비아 석유 수출 증가 가능성 등으로 국제유가가 3주 연속 하락했다”며 “국내유가도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 둘째주 지역별 휘발유 판매 가격(단위: 원/ℓ, 자료: 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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