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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노 관장이 운전기사에게 물건을 던지거나 폭언하고, 이해할 수 없는 사유로 수행기사를 해고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날 매체는 노 관장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이들의 증언을 인용해 노 관장이 수행기사가 지하에 차를 세웠다는 이유로 즉석에서 해고조치를 하는가 하면 휴지상자와 껌통을 마구 던지며 “도대체 머리는 왜 달고 다니냐”는 등의 폭언을 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노 관장은 차량이 내뿜는 매연에 유독 예민했다고. 이 때문에 아무리 날씨가 춥거나 더워도 대기할 때는 히터나 에어컨을 켜지 못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노 관장을 수행한 운전기사들은 자신들을 ‘파리 목숨’에 비유하기도 했다. 노 관장 수행이 힘들어 담당자가 그만두는 일이 잦았으며 키를 차량에 꽂아둔 채 그만두고 간 이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노 관장은 현재 최 회장의 혼외 자녀 등의 문제로 이혼소송 중이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소장 접수 138일 만인 내달 6일 첫 공판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