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판매중단 여파로
코오롱티슈진(950160)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일 대비 16% 급락한 2만100원에 거래가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자와 팔자 주문이 뒤엉키면서 9시가 지났지만 아직 첫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코오롱생명과학도 7% 넘게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주사인
코오롱(002020)은 2% 넘게 오르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코오롱우(002025)선주도 2%대 상승세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이 판매 중인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전격 판매 중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날 양사의 주가는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1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인보사의 주성분 가운데 1개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돼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에 제조 및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