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10선 안착..증권·전기전자 강세

  • 등록 2012-08-08 오전 11:20:52

    수정 2012-08-08 오전 11:20:5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큰 폭으로 오르며 1910선에 안착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26.91포인트(1.43%) 오른 1913.71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도 크게 올랐다. 유로존에 대한 부양 기대감과 기업들의 실저호조가 호재가 됐다.

코스피도 이 흐름을 이어받아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현물은 3324억원, 선물은 7400계약 매수 우위다. 기관도 1815억원을 사고 있고 프로그램은 3541억원의 순매수가 집계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1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주와 전기전자가 2%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고 철강 금융 건설 등도 2% 가까이 오름세다.

시총 상위주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가 2.4% 올라 132만5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4% 가까이 강세다.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은 3%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0.2%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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