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聯 4·29보선 후보에 정태호·정환석·조영택(상보)

총 4곳 보선 지역중 3곳 확정. 인천 서구·강화 을은 후보 공모 진행
  • 등록 2015-03-14 오후 8:45:40

    수정 2015-03-14 오후 8:50:58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4·29 보궐선거 후보로 서울 관악 을에 정태호 지역위원장, 경기 성남 중원에 정환석 지역위원장, 광주 서구 을에 조영택 전 의원을 선출했다.

정태호 후보는 50.3%의 득표율(권리당원 49.0% 여론조사 51.6%)을 얻어 49.7%(권리당원 51.0% 여론조사 48.4%)를 기록한 김희철 전 의원을 불과 0.6%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정 후보는 서울대 운동권 출신으로 관악 을에서 오래 활동했으며 이 지역에서만 5선을 지낸 이해찬 의원(세종)과 가깝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고 문재인 대선캠프에서 전략기획실장을 지낸 친노(친노무현) 인사다.

정환석 후보는 45.1%의 득표율(권리당원 48.8% 여론조사 41.1%)로 은수미 비례 의원(권리당원 29.8% 여론조사 32.7% 합산 34.3%),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권리당원 21.0% 여론조사 16.2% 합산 18.6%), 홍훈희 변호사(권리당원 0.4% 여론조사 9.8% 합산 5.1%)를 따돌렸다. 정 후보는 한국노총 성남시지부 부의장 출신으로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조영택 후보는 53.8%의 득표율(권리당원 55.0% 여론조사 52.6%)을 얻어 36.8%(권리당원 37.2% 여론조사 36.5%)를 기록한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와 9.4%(권리당원 7.9% 여론조사 11.0%)를 얻은 김성현 전 광주시당 사무처장을 이겼다. 조 후보는 18대 의원 출신이다.

새정치연합은 안덕수 전 새누리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보선이 치러지는 인천 서구·강화 을 지역구는 오는 16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 뒤 이른 시일 내에 후보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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