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유등축제, 미흡한 준비에 방문객들 공분 "입장료만 추가됐다"

  • 등록 2015-10-07 오전 9:54:03

    수정 2015-10-07 오전 9:54:03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진주유등축제가 미흡한 준비 탓에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진주시 페이스북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진주유등축제가 미흡한 준비 탓에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진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는 ‘진주 남강 유등축제 2015’의 주최 측인 진주시의 미흡한 준비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엉망인 행사장 운영 탓에 진주성에서 죽다가 살아 나왔다. 고작 이런 행사를 위해 1만원이라는 금액을 낸 것이 아니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다른 누리꾼도 “기대에 부풀어 입장했는데 완전 엉망이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았는데 어떻게 평가할지 걱정이다”라고 비판했다.

그 밖에도 “입장료만 1만원 추가됐지 유등은 딱히 추가된 곳이 없는 것 같다”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졌다.

이에 진주시 페이스북 관리자는 “주말인데다가 불꽃놀이 행사까지 겹쳐 관광객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축제 공간은 한정돼 있어 시에서도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남 진주 남강 일원과 진주성 내에서 열리는 ‘진주 남강 유등축제 2015’는 올해부터 유료로 전환됐다. 지난 1일 시작했으며 오는 11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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